산의 향기/산행교실-안전대비

산행 중 쥐가 났을 때

vincent7 2010. 12. 5. 10:26
산행 중 쥐가 났을 때 거짓말처럼 낳게 하는법

 

      산행 중에 '쥐'가 나면
      얼른 '아스피린' 한 알을 입안에서 꼭꼭 씹어서
      완전히 물이 되었을 때 삼키면
      30초 이내에 거짓말처럼 '쥐'는 사라집니다.

      쥐가 났다고 해서
     '고양이' 그림이나 사진을 갖다대는 일은 없겠지요?

★주의사항★

아스피린에는 <일반 아스피린>과

<아스피린 프로텍트> 2종류가 있습니다.

아스피린의 약효는 아직도 100%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약입니다.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하면 심장마비로 죽을 확률을

40%(?)정도 감소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세상사 모든 게 그렇듯이 '호사다마'라고,
장기 복용하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장기 복용자들을 위해 '위'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장'에서만 흡수되게 별도로 만든
'아스피린 프로텍트'란 제품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응급으로 쓰기엔
부적합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일반 아스피린>을 구입해서

갖고 다니시면 좋으실 것입니다.

 

쥐가 나는 것은 '수분경직'이라는 의학용어로,

쥐가 나기전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미리 해주어야 예방이 되며,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을 하는 중에도

쥐가 나더라도 아주 경미하게 납니다.

근육에 무리가 갔을 때 쥐가 많이 나며

특히 초보산행을 하는 경우에 쥐가 많이 납니다.

아스피린의 응급처치 외에 쥐가 났을 때는,
반대쪽 다리의 동맥, 정맥이 노출되는

아킬레스 건 쪽과 무릎 뒤 오금쪽의 혈관을

주물러서 풀어주고 흔히 하는 발목을
꺾어 인대를 늘려주는 것이 제일 빠른 처치법입니다.

쥐가 난 반대쪽 다리를 풀어주다 보면

쥐가 난 곳의 경직이 서서히 풀림을 느끼게 됩니다.

이 때 쥐가 난곳의 다리를 역시 같은 방법으로

처치해주면 왠만한 '쥐'는 잡을 수 있습니다.

완전히 풀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차가운 물이 있으면
목 뒤 척추부분에 반모금 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쥐가 난 곳을 주무르는 등의 처치는 자칫 인대손상 등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반드시 쥐가 난 반대쪽의 다리를 먼저 풀어줘야 합니다.

유비무환이라고 산행전후
스트레칭을 해주면

산행 중이나 후에도 산행의 효과도 높이고

리더진에 대한 신뢰도 쌓이리라고 믿습니다.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