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치료 및 예방

감기 치료 및 예방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이므로, 아직까지 감기에 대한

특효약은 없지요. 다만, 일반대증요법으로 환자의 고통과

증상을 덜어줄 뿐이지요. 약물대증요법이란 개개의 증상에

따라서,

1. 열이 나면 해열제를 복용하고,

2. 기침이 심하면 진해제나 기침억제제를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고,

3. 가래가 있으면 거담제를 복용하고,

4. 콧물이나 재채기가 있으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거죠.

5. 기침이란 먼지 등 이물이나 가래를 배출하기 위한 생리

   적 반사현상이므로, 의사의 처방에따라 진해제를 복용

   해야죠.

6. 거담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으며, 가장

   좋은 거담제는 충분한 수분섭취라 할 수 있죠.

   (수분섭취는 따뜻한 보리차나 설탕물,꿀물,녹차를 자주

    마시면 되고, 목감기엔 배즙차를 마시면 도움이 되죠)

7. 방 안의 공기가 건조할 때는 빨래,젖은 수건 등을 걸어

   습도를 올려주어 기도의 점막을 부드럽게 해주는 게

   좋죠.

   (단, 가습기는 깨끗이 청소를 한 다음에 사용해야죠.)

8. 담배는 기관지를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회복될 때

   까지는 피지 않는 게 좋겠네요.

9.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항생제는 효과

   가 없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죠.

10. 감기가 1주일이 지나도록 낫지 않거나, 편도가 많이

   부었을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해야죠.

11. 감기를 예방하려면, 감기가 유행할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있는 식사를 하여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죠.

12. 감기에 대한 신체 저항력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비타민C죠. 평소에 비타민C를 하루 2,000mg정도

   드시고, 환절기에는 하루 4,000mg정도 드시면 감기

   걱정 없죠.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는 것만으

로도 감기의 감염을 훨씬 줄일 수가 있다네요.

 

감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마스크를 착용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감기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가 효과

    가 있긴 하지만 예방에는 별 의미가 없죠.

  2. 감기에는 주사만 한 것이 없다.

    주사는 바로 혈관을 타고 인체에 흡수되기 때문에 효과

    가 빨리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나, 그만큼 인체에 부담이

    되기도 하죠. 주사제의 성분은 먹는 약이랑 거의 같아요.

  3.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된다.

    엄연히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병이죠. 독감의

    치료 방법도 별차이는 없으며, 독감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접종을 1년에 한 번씩 하셔서 미리 예방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4. 임산부는 감기약을 먹으면 안된다.

    임신 중이라도 아세타아미노펜(타이레놀)과 같은 약들은

    태아에 전혀 해를 주지않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후 드세요.

  5. 감기에 걸리면 충분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평소와 같은 양의 식사를 하시게 되면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차는 듯한 느낌이 들 수가 있죠. 특히 독감에

    걸리신 경우에는 식사량을 평소보다 1/3정도 적게 드

    시거나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을 드시는 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