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제3코스

 지리산둘레길 제3코스 (인월~금계마을) 도보걷기여행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의탄리를 잇는 19km의 지리산길. 시범구간은 지리산북부의 전북 남원과 경남 함양을 잇는 옛 고갯길 등구재를 중심으로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하고, 넓게 펼쳐진 다랑논과 6개의 산촌 마을을 지나 엄천강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구간별 주요 지명 : 인월면 - 중군마을 - 수성대 - 배너미재 - 장항마을 - 장항교 - 삼신암 삼거리 - 등구재 - 창원마을 - 금계마을

인월-금계 구간은 제방길, 농로, 차도, 임도, 숲길 등이 전 구간에 골고루 섞여 있다. 또한 제방, 마을, 산과 계곡을 고루 즐길 수 있으며 2008년 기개통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이미 널리 알려진 구간이다.

 

 

* 지리산둘레길 3코스 (인월~금계)구간은 보통 7시간정도 걸린다... 혹자는 5시간반걸렸네라고 하지만

 

빨리 걸을바에야 주마간산이 아닐까...

 

우리가 둘레길을 걷는다는 건,

 

자신을 되돌아볼 시간을 갖고 명상을 즐기며

 

숲속풀밭에 잠시누워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3구간은 금계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인월에서 출발해서  금계로 내려와

 

금계->마천, 마천->인월행버스를 타고 인월로 돌아오기도 편리하다...

 

승용차를 가지고 갈 경우 인원 지리산숲길안내센타나 부근에 주차해두고

 

인월로 돌아와 차를 회수해서 인월 IC로 나와 88고속도로를 타고 귀경하기도 쉽기때문이다...

 

주말을 제외하곤 민박집도 엄청많아서 현지에서 방을 구경하고 숙박해도 된다.

 

 

 

 

 

 

생각보다 길고 힘든 코스일수도 있다.

 

운봉~인월까지 2코스를 잡는 것보다  운봉~매동마을까지 2코스를 잡는 게 훨씬 좋을 듯 하다 ^^;

 

 

 

중군마을

전투 군단 편성에 있어 전군(前軍), 중군(中軍), 후군(後軍)이 있고 따로이 선봉부대가 있는 것이니, 그중의 중군이 임진왜란 때 이곳 마을에 중군(中軍)이 주둔한 연유로 인해 마을 이름을 중군리(中軍里) 또는 중군동(中軍洞이)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중군마을은 본업인 농사 외에도 잣과 송이 채취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지를 지나도 비가 오지 않으면 동네 부인들이 머리에 키를 쓰고 마을 앞 냇가에서 통곡을 하면서 무제를 지낸 풍습이 있던 마을이다. 

 

 

 

 

아,,, 등구재 올라오는 것보다   임도시멘트도로걷는 게 제일 힘들다........

 

 

 

이거이거 창원마을 코스에 없어도 될 듯 ^^

 

 

3구간이 초큼 힘들 것 같아 등산화를 꺼내 신었다 ^^

(금계정류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