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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신나는 캠핑 여행

vincent7 2010. 6. 14. 21:41

 

 

 ● 양주 씨알농장 오토캠프장
서울에서 가까운 캠프장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 사방이 야트막한 산으로 가려져 있고 숲도 울창해 마치 시골의 야산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 캠프장 시설은 평균 이상. 수세식 화장실 두 곳과 세면실, 개수대 등이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다. 초입에 있는 커다란 연못은 씨알농장의 자랑거리. 중간을 막아 한쪽에서는 붕어와 잉어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다른 쪽에서는 비단잉어 등 관상어를 감상할 수 있다.

[위치]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295
[문의] 031-847-9655
[이용 요금] 1박 2만원(2박부터 1만원씩 추가), 전기료 3천원
[이용 기간] 연중무휴

양양 갈천 솔밭가족캠핑장
정말 솔밭이다. 굵직굵직한 소나무가 캠핑장에 가득하다. 깔끔하게 정돈된 분위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넉넉하고 운치가 있다. 이곳 면적은 약 4만㎡(1만2천여 평)로 2백여 팀이 동시에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캠핑장 옆에 있는 계곡은 물이 맑고 물살이 부드러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계곡 중간을 막아 만든 자그마한 천연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기 무료 제공.

[위치]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갈천리 산70
[문의] 033-673-0887, 011-294-2427
[이용 요금] 성수기 1만5천원, 비수기 1만2천원
[이용 기간] 연중무휴

곡성 섬진강 오토캠핑장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이곳은 차량 통행이 적은 지방도로에서 5백m 정도 들어온 곳에 있어 조용하고 안락하다. 캠핑장 한편에는 낚시터가 있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태공들이 말하는 이른바 '손맛'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낚시터를 이용하려면 야영료 외에 1만원을 추가로 내야 하며, 낚싯대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캠핑장 옆에 있는 보성강은 물살이 느리고 수심이 1m가 채 되지 않아 아이들 물놀이 장소로 그만이다.

[위치]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구룡리 389번지
[문의] 061-362-8466, 011-604-1068
[이용 요금] 야영료 1만원(샤워장과 전기 사용료 포함), 낚시터 이용료 1만원
[이용 기간] 연중무휴

 

 ● 금산 남이자연휴양림
활엽수림이 울창한 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골짜기가 깊고 수량이 풍부하다. 계곡 물길을 따라 조성된 이 휴양림에는 물놀이장이 유난히 많다.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다. 야영장이 따로 있긴 하지만, 여름철엔 주차장 주변의 계곡 양쪽에 자리 잡는 게 좋다. 그래야 화장실, 취사장, 물놀이장 등의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주차장 반대편 물가에도 오토캠핑용 대형 텐트와 타프를 설치할 수 있는 캠핑 사이트가 마련돼 있다. 이 캠핑 사이트와 주차장 사이 계곡에는 작은 나무다리가 놓여 있어 왕래하기 편하다.

[위치] 충남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문의] 041-753-5706
[이용 요금] 어른 1천원, 어린이 5백원, 야영장 무료, 주차료 3천원(승용차)
[이용 기간] 연중무휴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백운산은 우리나라 생태계의 보고로서 각종 희귀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각종 놀이 시설과 휴양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순환로, 산책로, 등산로 등 산길을 코스별로 거닐 수 있다. 나무 사이에 야영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동취사장과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다. 인근에 있는 황토산책길은 맨발로 걷기에 좋다. 붉은빛이 나는 황토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가족 단위 캠퍼에게 인기다.

[위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166
[문의] 033-766-1063
[이용 요금] 입장료 어른 1천원·청소년 6백원·어린이 3백원, 주차료 3천원(승용차 기준)
[이용 기간] 연중무휴

정선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일기가 불안해도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직원이 상주하며 관리하는 곳이라 비상사태에 대비한 시스템이 확실한 데다 시설 역시 국내 최상급이다. 현대식 화장실과 취사장 시설은 기본이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장도 있다. 사이트는 모두 20개로, 사이트별로 목조 데크와 테이블이 하나씩 제공된다. 사이트 사이는 작은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다. 독립된 사이트라 분위기가 아늑하다.

[위치]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회동리
[문의] 033-562-5833
[이용 요금] 입장료 어른 1천원·청소년 6백원·어린이 3백원, 야영 데크 8천원, 부대시설 무료, 주차료 3천원(승용차 기준)
[이용 기간] 연중무휴

 

 ● 꼭 필요한 물건만 챙기자
짐은 무조건 최소로 챙겨야 한다. 욕심이 지나쳐 짐이 많아지면 자동차 연료도 많이 소비되고 정작 필요할 때 그 물건을 찾기도 힘들다. 단, 구급약품(해열제, 감기약, 진통제, 붕대, 소독약, 일회용 밴드 등)과 소화기는 필수다.

장보기는 치밀하게!
인원수와 식성을 미리 파악해서 먹지 못하는 음식이나 손질이 번거로운 재료는 목록에서 과감하게 뺀다. 기본 식사는 밥, 국이나 찌개, 밑반찬 위주로 간소하게 한다.

생활용품을 최대한 이용하자
압력밥솥을 쓰면 밥하는 시간과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빈 필름통은 조미료통으로 사용할 수 있고, 플라스틱 바구니도 요긴하게 사용된다.

장비는 출발 전에 꼼꼼히 확인
텐트는 반드시 집에서 설치해보고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취사 장비도 여러 번 작동해봐서 이상이 없어야 한다. 자동차 이상 유무도 반드시 점검할 것. 오일 누출 여부, 브레이크 이상 유무, 타이어의 공기압 등 기본 점검사항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