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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행-6월의 가 볼만한 곳

vincent7 2010. 5. 26. 15:02

월악산

 : 충주호에 비치는 산세 장관
충주호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월악산(1,093)은 산세가 빼어나기로 유명하다.그래서인지 연중 등산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충주호 주위에 병풍처럼 서있는 산봉우리들의 그림자가 수면에 비치는 광경을 가파른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것은 장관이다.

게다가 거대한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정상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각각 다른 형태로 보여 등산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주위에 신라 마의태자와 덕주공주의 애환이 서린 덕주산성을 비롯, 신륵사·세계사 등 무수한 문화유산이 산자락 곳곳에 흩어져 있어 등산객들의 역사탐방코스로도 만점이다. 

 

오봉산

 : 청평사 가는길 호반정취 물씬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과 춘천군 북산면에 걸쳐 있는 오봉산(779m)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소양호(2,100만평)위에 그림처럼 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다섯개의 바위봉(1봉,2봉,3봉,4봉,5봉)이 연이어 연결돼 있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3봉부터 소양호가 시원하게 발아래 펼쳐진다.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산행초입인 청평사 입구까지 가는 동안에도 호반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또 오봉산 남쪽 기슭 선동계곡에 있는 청평사는 신라고찰로 산사의 그윽함을 느끼게 한다.산행코스는 선착장∼청평사∼홈통바위∼오봉산으로 4시간이 걸린다.


명성산

 : 산정호수 낀 초원능선 일품
호반유원지로 이름난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명성산(922m)은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사이에 있다.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주능선의 서쪽과 남쪽은 산세가 가파르지만 동쪽은 완만한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