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벌레에 물렸을 때
자연과의 만남이 등산의 최대의 즐거움 이지만, 개중에는 환영하고 싶지 않은 만남도 있다.
예를 들면 벌레들이다. 여름 산에서 의례 있는 모기는 그 질긴 공격에 정말 질린다.
게다가 물리면 가려워서 참을 수가 없다.
모기가 있는 계절에 산에 걸을 때는 시판하는 방충 스프레이 같은 것으로 확실하게 방위책을 강구해 둬야 한다.
가려움 방지제도 필수다.
모기라면 가벼운 정도로 끝나지만, 말벌의 경우에는 쏘이면 쇼크 증상에 의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벌의 집을 발견하면 가능한 한 멀리 피해서 걸어야 한다.
만일 습격 당할 때는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덮어 피부 노출을 없애고,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소동을 피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그밖에도 산에는 말파리나 나방, 모충, 지네, 거머리, 진드기 같은 해충이 있다.
벌레에 물리면 즉시 물로 씻어 내고 연고를 바른다.
증상이 무거울 때는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하산해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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