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향기/주머니속의 애송시

그대 그리움의 비 오는 새벽...운성 김정래

vincent7 2015. 6. 25. 19:48

 

 

 

 

 

 

 

 

그대 그리움의 비 오는 새벽

 

 

 

 

 

 

그대 보고픔이 밀려오는 새벽
마치 그대의 속삭임처럼
내 귓전에 들려오는 그리움 빗소리

 

 

아픈 내 마른 가슴에
사랑의 전율을 담아
흠뻑 적셔주는 그대의 사랑같은 비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내리는 비를 보니
그대 그리움에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비 오는 새벽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내 아픔 빗물에 씻을 수 있을텐데

 

 

그대와 할 수 없는
이렇게 비 내리는 새벽이
나에겐 고통이요, 눈물입니다.

 

 

언제 비오는 날 새벽
그대와 함께 할 날 있을지
오늘 새벽도 그대 그리움만 가득합니다.

 

그 06, 22. 운성 김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