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향기/국내-가요.가곡.

그대 / 이연실 & 김영균 ('89년)

vincent7 2012. 10. 28. 00:42

누군가에게 꼬옥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를 겨우 찾았습니다.

 

 

 

 

 

 

 

 

그대

 

                                                               / 이연실 & 김영균 ('89년)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았오 


바람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아

 

이젠 더 멀고 험한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며 다 잊고 말았오 


작정도 없는 길을 헤매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아

이젠 꿈 같은 고운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아

 

이젠 꿈 같은 고운길을 둘이서 가겠네